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40

제주 서귀포 사사일 카페 힐링 그 자체 내돈내산 안녕하세요 느린이입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사사일" 까페 입니다. 사사일이 무슨 뜻인가 했더니 "사실은 사소한 일상"의 줄임말이군요. 이름은 사소하다지만 특별한 일상을 느끼게 해준 힐링 스팟이었습니다^^ 외관 사진만 봐도 다시 힐 받는 기분이 드네요. 약간 흐려보이지만 제주의 살랑거리는 바람이 기분 좋은 날씨였습니다. 딸기라떼와 수제 카이막, 사사일 크림라떼를 시켰습니다.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고마운 가격대네요. 최고! 메뉴가 준비될 동안 까페 이곳 저곳을 구경합니다. 소소하게 소품샾도 있어요~ 소소하지만 안소소하게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 마음에 드는 아주 예쁜 팔지가 있었는데 구매는 하지 않았습니당 ^_ㅠ 나름 미니멀을 추구하고 있어서......(?) 노랑노랑이 귀엽네요 .. 2023. 5. 17.
[3시 퇴근] 04. 낮잠 자고 저녁 약속 가기 [행복찾기 프로젝트 ♩ 3시에 퇴근하면 할 수 있는 일] 04. 낮잠 자고 저녁 약속 가기 낮잠! 그것은 달콤하지만 위험부담이 큰 일이다. 나처럼 조그마한 변수에도 잠을 잘 못 자는 사람에게 낮잠이란 지금 자는 대신 밤엔 못자겠다는 약속과도 같은 것이다. 3시에 끝난지 4일차. 어제, 그제 연속 이틀을 나가 놀고(?) 술을 먹고, 특히 화요일에 너무 쎄게 달린 탓에 피곤이 마구마구 몰려온다. 저녁 약속 시간은 7시 반. 아직 3시간 반이나 남았다. 침대에 누워 뒹굴뒹굴 노래도 듣고 폰 게임도 하는데.... 졸립다. 눈이 스륵스륵 감긴다. 얼마나 잤지...? 비몽사몽에 눈을 뜨니 30분도 채 자지 않았다. 그치만 충전은 충분히 된 것 같다. 이야아 힘이 난다! 기운이 나!!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 2023. 1. 4.
[3시 퇴근] 03. 7시에 끝나는 회식 [행복찾기 프로젝트 ♩ 3시에 퇴근하면 할 수 있는 일] 03. 7시에 끝나는 회식 회식은 업무의 연장선이다. 그렇지만 공짜 고기 공짜 술은 참기 어렵지~~~!! 3시에 퇴근하니 회식 시작은 4시부터다. 평소였다면 통근버스를 타기 위해 세시에 후다닥 튀어 나갔겠지만 이날만큼은 퇴근에 여유를 부려본다. 세시 반~쯤 옆자리 선생님들과 한 차로 회식 장소로 움직인다. 너무 늦게 가면 같이 앉고 싶은 사람들과 테이블이 떨어져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중간 정도로 도착하는게 여러모로 좋다. 다행히 알맞게 중간쯤 도착해서 원하는 사람들과 원하는 자리(문이 가깝고 상석과 먼)를 차지할 수 있었다^_^ 회사 사정이 어려운지 윗분의 여유가 어려운건지 오늘의 회식 메뉴는 돼지다. 그것까진 좋은데 앗차차... 우리 테이블에 .. 2022. 12. 30.
[3시 퇴근] 02. 대학교 선배 만나기 [행복찾기 프로젝트 ♩ 3시에 퇴근하면 할 수 있는 일] 02. 대학교 선배 만나기 월요일 퇴근 길, 전철을 타고 무심히 집에 가고 있는데 전화기에 예상치 못한 이름이 찍혔다. 졸업하고 한번도 개인적으로 본 적이 없는 대학교 선배였다. 오잉? 하는 마음으로 전화를 받으니 선배도 적잖이 당황한 눈치다. 동생한테 걸었는데 잘못 걸렸단다. 그럼 그렇지ㅋㅋㅋㅋ 그래도 이왕 통화 연결이 됐으니 서로의 안부도 묻고 이 얘기 저 얘기 하다가 한번 놀러오라고, 맛있는거 사주겠다는 말을 덥썩 물었다. 왜냐면 나는 3시에 퇴근하니까! 남는게 시간이니까!ㅋㅋㅋ 그렇게 급 다음날 만났다. 약속 장소에 도착하니 또 4시다. 정말~~~~~~~♡ 여유 그 자체>_ 정말 오랜만에 만났지만 딱히 어색하지도 않았고, 동네에서 낮 4시에.. 2022. 1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