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이라고는 삼성전자 밖에 모르는 주린이의 점심 값 벌기 주식 매매 프로젝트 *
11/14 (일)
친하게 어울리는 직장 동료들과 저녁을 먹던 중
점심시간을 이용해 주식 단타로 점심값을 버는 방법을 권유 받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같이 있던 3명(나 포함) 모두 재테크에 관심이 있던 터라 흥미롭게 들었다.
방법은 이렇다.
100만원으로 점심을 먹기 전 주식을 매수하고 점심을 먹은 후(20~30분 후) 매도한다.
종목은 실시간 검색 1위(라고 했었나? ㅎㅎㅎㅎ)을 보통 고른다.
매일 벌거나 잃는 돈은 일정치 않지만 한 달로 따지면 30~60 정도는 번단다. (정말???)
구미가 당기지 않을 수 없다.
11/15 (월)
3명 모두 함께 도전하기로 했다.
각자의 선택으로 점심 먹기 전에 매수, 점심을 먹은 후 매도를 진행하기로 했다.
예산은 2명은 100만원, 1명은 10만원으로 설정했다.
나는 실시간 검색 1위를 못 찾아서^^;; 거래량 상위에서 대한전선을 골랐고
2010원 492주 매수 후, 2030원에 전량 매도를 걸어놓고 밥이 나오길 기다렸다.
밥이 나오기도 전에 매도 거래가 체결되었다.
호오... 그래? 그렇다면 한번 더 간다.
그 사이 10만원 예산으로 도전한 선생님이 제주반도체로 아아값을 벌었단다.
그래서 나도 들어갔다ㅋㅋㅋㅋㅋ 제주반도체.
5700원에 192주 매수, 5730원에 전액 매도를 걸었다.
여기서... 주린이는 수수료가 이렇게 많이 붙는 줄 몰랐읍니다. ㅠ_ㅠ
덕분에 작고 소중한 이익이 까이게 되었다. 흑흑
* 오늘의 정산 : +3,623 - 1,087 = 2,536원 이익
* 오늘의 교훈 : 수수료를 잊지 말아야 한다.
덧, 그 후 몇십분 지나지 않아 제주반도체는 상한가를 찍었다.... 현재가 5880원 하하하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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